logo

한국어

동영상

로그인하지 않아도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욕설이나 광고, 도배글등은 경고없이 임의로 삭제처리 될 수 있습니다.
본 게시판에 올라온 글로 인해 발생한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www.seekorean.com은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본 게시판에는 Viewer가 달려 있어서 동영상 주소만 있어도 동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뮤비나 동영상 링크에 마우스를 올리고 Viewer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긴급 국무회의 주재.."대단히 무모한 결정, 이기적 민폐 행위"
"가해자인 日 적반하장으로 큰소리 치는 상황 좌시 않겠다" 경고"
"日도 큰 피해 감수해야 할 것, 부당조치 철회하고 대화의 길로 나와야"
"어려움 있어도 굴복하면 역사 반복..멈춰서면 영원히 산 못넘어"

일본 수출규제조치 논의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정당대표 초청 대화'에서 여야 5당 대표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9.7.18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긴급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일본은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고, 막다른 길로 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 정부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일정한 시한을 정해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협상할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미국의 제안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외면하고 상황을 악화시켜온 책임이 일본 정부에 있는 것이 명확해진 이상,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도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이자 '강제노동 금지'와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조치는 일본이 (일본 오사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강조한 자유무역질서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라며 "개인청구권은 소멸하지 않았다고 일본 정부 스스로 밝혀왔던 과거 입장과도 모순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점은 이번 조치가 우리 경제를 공격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을 가로막아 타격을 가하겠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우방으로 여겨왔던 일본이 그와 같은 조치를 한 것이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조치는 양국 간의 오랜 경제 협력과 우호 협력 관계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양국 관계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글로벌 공급망을 무너트려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 민폐 행위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조치로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더해졌으나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라며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되나 우리 기업과 국민에게는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는 소재부품의 대체 수입처와 재고 물량 확보, 원천기술 도입, 국산화 기술 개발과 공장 신·증설, 금융지원 등 기업 피해 최소화에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다"며 "소재·부품산업 경쟁력을 높여 기술 패권에 휘둘리지 않고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와 사, 국민이 함께 힘을 모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정부와 우리 기업의 역량을 믿고 자신감을 갖고 함께 단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결코 바라지 않던 일이지만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상응하는 조치를 단호하게 취할 것"이라며 "일본이 경제 강국이지만 우리 경제에 피해를 입히려 하면 우리도 맞대응할 방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큰소리치는 상황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일본 정부의 조치에 따라 우리도 단계적으로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우리 경제를 의도적으로 타격한다면 일본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금도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을 원치 않는다"며 "멈출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일본이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를 하루속히 철회하고 대화의 길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의 과거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양국 간에는 불행한 과거사로 인한 깊은 상처가 있다"며 "하지만 양국은 오랫동안 그 상처를 꿰매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으며 상처를 치유하려 노력해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상처를 헤집는다면, 국제사회의 양식이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은 직시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을 향해서도 "우리는 올해 특별히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미래 100년을 다짐했다.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던 질서는 과거의 유물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국민의 민주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경제도 비할 바 없이 성장했다"며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저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당장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된다. 지금의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새로운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는 충분히 일본을 이겨낼 수 있고, 우리 경제가 일본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역사에 지름길은 있어도 생략은 없다는 말이 있다.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이라며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춰 선다면, 영원히 산을 넘을 수 없다"고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고 정부가 앞장서겠다. 도전을 이겨낸 승리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또 한 번 만들겠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 정부 각 부처도 기업의 어려움과 함께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cript type="text/javascript"> function mw_good_load() { $.get("/skin/board/free.etohumor02/mw.proc/mw.good.php?bo_table=etohumor02&wr_id=331381", function (data) { $("#mw_good").html(data); }); } function mw_good_act(good) { $.get("/skin/board/free.etohumor02/mw.proc/mw.good.act.php?bo_table=etohumor02&wr_id=331381&good="+good, function (data) { alert(data); mw_good_load(); }); } mw_good_load(); </scrip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263 마더에 나왔던 천우희 명장면 image 뿡~뿡~ 2019-08-16 283
7262 [나랏말싸미] 영상 서신 헨젤그렛데 2019-08-16 398
7261 BJ아윤 간호사 코스 image 은별님 2019-08-16 359
7260 연기력 image 소소한일상 2019-08-16 215
7259 국군방송 오세인 아나운서 착한 몸매.GIF image 우리네약국 2019-08-16 198
7258 불법유턴 차량 추격 경찰차 접촉사고.gif image 그날따라 2019-08-16 401
7257 귀신같이 또 sk를 이기네요 image 카나리안 2019-08-16 390
7256 팝페라가수 아리현 image 카레 2019-08-16 221
7255 대학축제 현아ㄷㄷㄷㄷㄷㄷㄷ image 경비원 2019-08-16 375
7254 아이들 그림책 만드는 방법.gif image 강신명 2019-08-16 412
7253 해체가 아쉬운 걸그룹 스텔라.gif image 오거서 2019-08-15 394
7252 현역 ㅇㄹ배우 유설영 image 케이로사 2019-08-15 265
7251 외국 파파라치들의 주요 타겟 image 비빔냉면 2019-08-15 350
7250 서현숙 치어리더.gif image 정봉순 2019-08-14 324
7249 조현 빠방한 뒷태 image 소년의꿈 2019-08-14 328
7248 봉화은어축제 마마무 문별 직캠 쩜삼검댕이 2019-08-13 272
7247 이제는 배우 권나라 image 정용진 2019-08-13 470
7246 내 몸매를 돋보이게 할 비치웨어 image 박희찬 2019-08-13 401
7245 브라 노출에 깜짝 놀란 유인나 image 꼬뱀 2019-08-13 338
7244 한문철 TV 역대최강 자라니 등장.. image 페리파스 2019-08-13 306
7243 보조경기장 에이핑크(Apink) - 1도 없어 4K 직캠 까망붓 2019-08-13 495
7242 블랙핑크 제니 최근 V앱 생방 모습 image 음우하하 2019-08-13 423
7241 고준희 수영복.gif image 흐덜덜 2019-08-13 429
7240 자기 몸을 끈으로 묶는 사사 팝코니 2019-08-13 382
7239 올해 욕 제일 많이 먹는 야구선수? 호구1 2019-08-13 298
7238 식스밤 예전 움짤, 사진 다량 모음 image 카나리안 2019-08-13 484
7237 아이즈원(IZ*ONE) 입국 소소한일상 2019-08-12 450
7236 2019년 미스코리아진 김성경 image 머스탱76 2019-08-12 441
7235 은하의 실수에 빵터진 멤버들.. 여자친구 - 열대야 feat. 강풍 (4K, GFRIEND, Fever @보령머드축제) 석호필더 2019-08-12 692
7234 아린 image 로리타율마 2019-08-12 145
7233 하영이 아랫배 더듬던 초롱이ㅋㅋㅋ image 기파용 2019-08-12 342
7232 우크라이나계 러시아 모델 다샤 타란 image 불도저 2019-08-12 478
7231 일본혐한 사이트 사진을 공유하는 자한당 민경욱 대변인.. 투덜이ㅋ 2019-08-12 363
7230 정연 : 이렇게 확? 기쁨해 2019-08-12 352
7229 엉밑노출 CLC 장승연 image 별 바라기 2019-08-12 336
7228 강혜원 사쿠라 image 배주환 2019-08-12 261
7227 오늘자 트럼프가 날조 선동인 이유. 전제준 2019-08-12 210
7226 이새해.jpgif image 아침기차 2019-08-12 361
7225 여자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 임은수 image 문이남 2019-08-11 308
7224 공원소녀(GWSN) RED-SUN(021) 서경 직캠 급성위염 2019-08-11 443
7223 와일리쉬 별하.gif image 로미오2 2019-08-11 308
» [속보] 文대통령 "日조치, 깊은 유감..상응조치 단호하게 취할 것"(종합).JPG image 가니쿠스 2019-08-11 563
7221 바지가 자꾸 껴서 불편한 연우 image 아니타 2019-08-11 206
7220 방심한 라붐 지엔 image 마리안나 2019-08-11 329
7219 김한나 image 김정필 2019-08-11 314
7218 레드벨벳 - 짐살라빔 (Zimzalabim) 오거서 2019-08-11 347
7217 머리 마사지 -_-; image 겨울바람 2019-08-11 444
7216 채드 벨 환상적인 백핸드 캐치.swf 김봉현 2019-08-11 234
7215 아이린 바지가 다 비친다ㅎㅎㅎ image 프레들리 2019-08-11 438
7214 유인영 image 일드라곤 2019-08-11 133